쿠팡플레이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가 이번에는 tvN 드라마 '정년이'를 성적으로 희화화하며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SNL 코리아'에서는 드라마 '정년이'를 패러디한 코너에서 주인공 윤정년을 '젖년이'로 부르며 외설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특히 안영미가 연기한 '젖년이' 캐릭터는 원작의 여성 서사를 왜곡하고 성적으로 희화화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판소리 '사랑가'를 개사하여 성적인 의미를 담은 가사를 부르고, 과도한 신체 노출을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원작의 정신을 훼손했다는 지적이다.
이번 '정년이' 패러디 논란은 앞서 뉴진스 하니와 소설가 한강을 패러디하며 인종 차별 및 조롱 논란에 휩싸였던 'SNL 코리아'의 행태를 반복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