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한 시즌 챔피언을 가리는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에서 기사회생했다.
양키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WS 4차전에서 앤서니 볼피의 역전 만루 홈런을 앞세워 11대4로 승리했다.
앞선 WS 1~3차전을 모두 내주고 벼랑에 몰렸던 양키스는 일단 한숨을 돌렸다.
양키스는 1회초부터 홈런을 두들겨 맞고 힘겹게 출발했다.
1사 2루에서 다저스 3번 타자 프레디 프리먼에게 선제 2점 홈런을 허용한 것이다.
프리먼은 이번 WS 1~4차전에서 모두 홈런을 때리는 MLB 역사상 최초의 진기록을 세웠다.
또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이던 2021년 WS 5, 6차전에 이어 올해 WS까지 6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 조지 스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