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전기차 배터리 순환경제 구축이 본격화된다고 31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에 발맞춰 2026년부터 4년간 450억 원을 투입해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배터리 자원 재활용 기술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사용후 배터리 산업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제주를 배터리 순환경제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
제주도의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 연구‧실증 성과는 가시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 환경부는 국내 최초로 관련 시범사업을 제주에서 진행한다.
환경부의 ‘제주 농촌․에너지 취약지구 등 사용후 배터리 활용제품 보급 시범사업’은 2025년부터 3년간 국비 24억 원을 포함한 총 48억 원이 투입된다.
시범사업을 통해 고소작업 농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