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템덴은 이번에 경남도의 창업 육성 프로그램인 '경남형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지원기업 자격으로 경연에 참가, 550대 1의 경쟁을 뚫고 결선을 거치며 일본, 독일, 영국 등 선진국 기술 스타트업을 제치고 포디움까지 오르며 15만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1억 6천만 원)의 상금과 더불어 싱가포르 현지 사무공간 제공 및 글로벌 프로그램 참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되었다.
스템덴은 2021년에 창업한 치아 상아질 및 구강질환 재생 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치아 재생 줄기세포 연구를 통한 상아질 재생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각종 바이오 기술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지난 4월 경남도에서 주관한 GSAT 2024의 경진 세션인 에서도 우승하는 등 사업의 잠재성을 널리 인정받았다.
스템덴 장일호 대표는 치아 상아질 재생에 대한 미국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상아질 재생물질을 발견하였으며, 이후 국내 및 미국 특허 출원을 거쳐 회사를 정식 창업했고, 이후 미국 시장진출을 위한 현지 법인 설립 및 TIPS 선정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강두순 창업지원과장은 "이번 수상은 경남의 스타트업이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북미 기술 강자들보다 우위에 있을 수 있다는, 우리 경남 스타트업의 위상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기술력과 의지만 있다면 창업 성공신화는 지방에서도 얼마든지 이루어질 수 있으며 경남도 역시 또다른 스템덴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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