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용담1동 한천초등학교 통학구간이 누구나 걷고 싶은 보행로로 탈바꿈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공공건축가 제안내용을 바탕으로 총 1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누구나 걷고 싶은 한천 공간환경 개선사업’ 2단계 공사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인 제주시 용담1동 제4한천교~한천소공원 구간(용담1동 2578-2번지 일원)은 한천초 학생이 주로 이용하는 통학로로 인도가 없는 좁은 도로와 이면주차로 인해 주민들의 보행 불편이 지속 제기돼왔다.
이에 제주도는 지난해 1단계로 제4한천교~청암용담주택 앞 클린하우스(L=110m)까지 보행로 공사를 진행했고, 올해는 1단계 공사 종료지점부터 한천소공원까지 연장(L=170m)했다. 총 280m의 전용 보행로 설치로 보도와 차도를 분리함으로써 어린이들이 보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