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는 1부 '한국차학회 30주년을 통해 본 차 산업 및 차 문화' 발표를 시작으로 전남대 문제학 교수의 '차 기능성 성분의 구조변환 다양성', 고려대 방병선 교수의 '조선시대 도자다기와 차 문화', 절강대 양월령 교수의 '중국의 차 육종 및 재배'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하동녹차연구소는 '한국차학회지' 10년 간의 발행 논문 트렌드, 마그네슘 처리가 차나무 차광재배에 미치는 생리적 영향, 전처리 및 로스팅 조건에 따른 황칠 잎차의 품질특성 비교 등 공동연구 및 직접 연구한 성과를 발표하였다.
아울러 '신진 차 학자 발표대회'에서는 동국대학교 정승희, 한국허브티앤푸드연구소 장미경, 계명대학교 하영옥, 전남대학교 장다은 등 4명의 신진 차 학자가 소개되었다.
한국차학회 고연미 회장은 "연구 아이디어의 분출과 학술적 발전이 이루어지는 의미 있는 학술대회였다"고 총평했으며, 이종현 하동녹차연구소장은 "이러한 학술대회를 통해 연구원들의 연구 역량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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