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27일 오후 3시 박물관 1층 로비에서 해녀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불턱 토크쇼와 해녀 음악회로 구성된 ‘물빛처럼 빛나는 해녀이야기’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해녀협회 소속 해녀들이 펼치는 불턱 토크쇼에서는 오랜 세월 물질을 해온 노련한 해녀들과 젊은 해녀들이 직접 살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불턱 토크쇼는 외국인 관람객들을 위해 영어로도 해녀문화를 소개하며 제주해녀의 소중한 가치를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이어지는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문효진과 반도네온 연주자 임시내로 구성된 앙상블 ‘물빛’이 제주의 전통소리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다. ‘우도 해녀의 노래’, ‘아리랑’, ‘느영나영’ 등을 연주하며 제주해녀들의 삶과 제주의 정서를 음악으로 승화시킨다.
정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