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는 이번 심사에서 인구 증가, 도민체전 유치 등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인정하며, 재정·경제적 효율성 검토를 거쳐 재원 조달 방안 마련 및 신속한 사업 추진을 조건으로 승인했다.
광주시는 올해 특별조정교부금 68억 원,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지난 27일 '2025년 체육진흥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53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총 12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오는, 12월까지 종합운동장을 비롯한 모든 경기장 시설의 정규 규격화를 마무리해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방세환 광주시장은 "공인수영장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도민체전 준비에 숨통이 트였다"며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새롭게 조성될 시설들이 도민체전 이후에도 엘리트 선수 육성은 물론 체육 동호인과 시민들의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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