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현 위치의 보훈회관 건물 해체 후 사업비 약 48억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826㎡, 3층 규모의 건물 신축계획을 수립하고 지방재정투자심의와 의회의 공유재산심의를 거쳐 ‘보훈회관 신축’ 계획을 확정지었다.
남부동에 위치한 보훈회관은 1990년에 사용 승인된 건물로 9개의 보훈단체가 이용해 왔다. 하지만 안전진단 결과 D등급으로 건물 부동 침하와 기울기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붕괴위험이 있어 지난 2023년 8월 건물 사용 제한 조치로 폐쇄됐다.
이에 양산시는 새로운 보훈회관을 마련하고자 9개 보훈단체와 여러 차례 간담회를 실시했고, 고령의 보훈 회원들을 위해 소요 기간이 짧은 방법으로 추진해달라는 의견을 수렴해 신축보다는 건물 매입으로 결정하고 예산을 확보하는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