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3D 디자인을 접목한 다양한 주민참여형 도시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도시 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도는 경찰청과 협업을 통해 ‘제2차 제주특별자치도 범죄예방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조천읍 함덕리 일원에서 생활안심 환경디자인(CPTED, 셉테드)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함덕리 주민 1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폐쇄회로텔레비전(CCTV)·비상벨 설치(77.8%), 안심길 도색(74.61%)등 범죄예방시설이 효과적이라고 응답했으며, 전체 응답자의 73.8%가 사업 전반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과거 대비 동네 안전도가 개선됐다는 응답이 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