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7일 공동육아나눔터 내 프로그램실에서 자녀돌봄 품앗이 활동에 참여하는 양육자를 대상으로 성인지 역량 강화를 위한 집단상담과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강사 이승민 강사를 초빙해 ‘소통을 위한 양육자의 성인지 역량 높이기’를 주제로 약 1시간가량 진행됐으며 양육자들이 성평등한 자녀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공동육아 활동에서 성별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넘어서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단순히 성평등 인식을 제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녀돌봄 품앗이 활동을 활성화하고 참여자 간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
공동육아나눔터 관계자는 "양육자들이 성인지 역량을 향상해 공동육아 활동에서 능동적이고 평등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교육을 계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