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김혜성(25·사진)을 영입한 뒤 사흘 만에 '주전 2루수' 자원으로 분류했던 개빈 럭스(27)를 트레이드했다.
김혜성이 계약을 마치자, 미국 현지 언론은 "다저스는 2루수 럭스, 유격수 무키 베츠, 3루수 맥스 먼시로 내야진을 꾸릴 전망"이라며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 미겔 로하스, 내·외야를 오가는 크리스 테일러 등 백업 자원이 있고, 2025시즌 주전 중견수 요원으로 지목받은 토미 현수 에드먼도 내야수로 출전할 수 있다.
다저스 홈페이지에 게시된 '2루수 뎁스 차트'에는 럭스, 테일러, 베츠, 김혜성, 에드먼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혜성은 테일러, 로하스와 주전 2루수 자리를 놓고 경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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