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월 말까지 도내 보훈단체, 봉사단체, 후원업체 등과 연계해 독거 및 고령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53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모두의 보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 보훈청과 제주특별자치도청 존셈봉사회(회장 강은숙)는 23일 오전 가족간의 왕래 없이 저소득 취약계층에 있는 6·25 참전유공자 김 모 씨(95세, 제주시 아라동) 외 4가구를 방문해 새해 덕담을 나누고, 설 위문품(탐나는 전)을 전달했다.
정길재 보훈청장은 “설 명절을 맞아 고령의 독거 국가유공자들이 외롭지 않도록 예우와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봉사단체, 민간단체와 함께하는 ‘모두의 보훈’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