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는 전기차(EV) 사용 후 배터리 활용을 위한 참여기업을 다음 달 4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TP는 도내에서 발생하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기업들의 시장 개척을 촉진하기 위해 실증 참여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제주에 3만 9,188대의 전기차가 보급된 가운데 도내 유일한 미래 폐자원 거점수거센터로 지정받은 제주TP 에너지센터에는 현재 636대의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가 수거됐다. 이 가운데 민간 매각 및 연구개발 목적으로 수거 물량의 절반 이상을 처리한 상황이다.
제주TP는 올해 시제품개발 및 판로개척, KC인증 분야를 중심으로 3개 내외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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