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김하성, 2년 총 420억원에 탬파베이행

  • 2025.01.31 00:10
  • 8시간전
  • 경상일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좀처럼 행선지를 찾지 못하던 김하성(29)이 새 보금자리에 둥지를 튼다.

ESPN, MLB닷컴은 30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의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달러(약 42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계약 첫해인 2025년에는 1300만달러를 받고, 2026년에는 1600만달러를 수령하는 조건이다.

ESPN에 따르면 김하성은 올해 325타석에 들어가면 200만달러를 추가로 받는 조항을 계약에 삽입했다.

또한 옵트아웃(계약 기간을 채우지 않아도 FA 자격을 재취득) 조항도 포함돼 있어 김하성은 올 시즌만 탬파베이에서 뛰고 다시 FA 시장에 나올 수도 있다.

MLB를 대표하는 ‘스몰마켓’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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