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주요 회의 개최를 앞두고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에서는 5월과 9월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2)와 분야별 장관회의가 열린다.
3일 도에 따르면 고위관리회의(SOM·Senior Officials Meeting)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주요 의제를 실질적으로 협의하고 결정하는 핵심 협의체다. 5월에 제주에서 개최되는 2주간의 제2차 고위관리회의에서는 90여 차례의 회의가 예정돼 있으며, 2,000여명의 대표단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기간에는 통상·교육·인적자원 분야의 장관회의도 함께 개최돼 회원국의 분야별 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제주는 국제회의의 중심지로 자리잡게 된다.
제주도는 지난해 10월 APEC 국제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