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국가건강검진에서 발견된 C형간염 항체양성자에 대해 확진 검사비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기준 56세(1969년생)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중 C형간염 항체양성 결과를 받고 병·의원(상급종합병원 제외)에서 확진 검사를 받은 시민을 대상으로 최초 1회에 한해 진찰료와 확진 검사비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C형간염 항체 검사는 선별검사로서 검사 결과가 양성이라 할지라도 ‘C형간염 환자’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므로 현재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별도의 확진 검사가 필요함에 따라 지원하는 비용이다.
온라인 정부24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보건소로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기한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다음 연도 3월까지이다. 질병청에서 지급 결정 여부 및 사유 등을 SMS로 개별 통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