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FC바르셀로나가 올여름 15년 만에 방한해 K리그 팀들과 친선전을 가질 거로 보인다.
프로모터사 디드라이브는 바르셀로나가 K리그1 휴식기인 8월 초 아시아투어의 하나로 한국을 찾아 국내 프로축구팀과 두 차례 경기를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디드라이브는 “지난해 11월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과 아시아 투어 계약을 체결했으며, 최근 구체적 일정이 확정됐다”고 말했다.
아직 바르셀로나를 상대할 K리그 팀들이 완전히 정해지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되지만, 현재로서는 첫 상대로 FC서울이 유력해 보인다.
성사된다면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일을 피해 8월1일 경기가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다만 서울 구단 관계자는 바르셀로나와 친선전 개최 여부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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