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에서는 3일 오후 3시 28분 기상청에서 발표한 거창군 남쪽 14km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2.9 지진에 대한 확인 결과 다른 이상은 확인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군은 오후 3시 30분 상황전파와 전 부서, 읍면에 피해조사를 지시했으며, 부군수는 중앙안전대책본부장 영상회의 참석 후 17시 15분에 관련부서와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거창군에서는 "지금까지 지진과 관련한 인명, 시설물 피해가 한 건도 없다"며, "비상이 해제될 때까지 상황을 예의 주시하겠다. 거창군은 상시 상황 관리와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으며, 주민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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