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3월부터 농업용 유용미생물 공급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4개 권역(애월읍 상귀리, 구좌읍 김녕리, 한림읍 금능리, 남원읍 하례리)에서 농업미생물 배양실을 운영하고 있다. 엄격한 배양 공정과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된 고품질의 농업미생물을 농가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농업미생물은 토양의 통기성과 보수력을 높여 작물 뿌리 발달을 촉진하고, 양분 흡수에 적합한 토양환경을 조성해 친환경 농업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농업 농업미생물을 공급받는 370명의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3.7%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응답자들은 농업미생물 사용 효과로 △작물의 생육 촉진 △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