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BNK, 4강 PO 삼성생명에 9점차 선승

  • 2025.03.04 00:00
  • 23시간전
  • 경상일보

이소희가 부상을 털어내면서 본격적으로 ‘완전체’를 꾸린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용인 삼성생명과 4강 플레이오프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BNK는 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 1차전 홈 경기에서 삼성생명을 66대57로 꺾었다.

BNK는 안혜지-이소희-이이지마 사키-박혜진-김소니아로 꾸려진 ‘센터 없는 라인업’을 가동해 삼성생명의 외곽 수비를 공략했다.

삼성생명은 경기 초반 공격을 맡겼던 센터 배혜윤이 번번하게 외곽에서 공격수들의 표적이 되자 1쿼터 중반부터 키아나 스미스를 출격시켜 맞불을 놨다.

팔꿈치 부상으로 지난달 한 경기도 뛰지 못했던 스미스는 복귀전부터 전반이 끝날 때까지 팀 내 최다인 9점을 몰아쳐 삼성생명 공격을 이끌었다.

  • 출처 : 경상일보

원본 보기

  • 경상일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