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선수협 “선수안전 위협하는 잔디 개선 시급”

  • 2025.03.05 00:00
  • 2일전
  • 경상일보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최근 K리그 경기에서 심각하게 대두한 열악한 축구장 잔디 상태의 시급한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선수협은 4일 “최근 프로 선수들이 경기 중에 경험하는 열악한 잔디 환경과 관련해 심각한 우려를 전한다”며 “잔디 품질이 과도하게 손상된 상태에서 경기를 진행하면 선수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대회에서 한국 클럽과 국가대표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기본적인 경기 환경의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김천 상무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라운드 경기에서도 열악한 잔디 상태는 선수들의 불만을 샀다.

특히 서울의 공격수 린가드는 방향 전환을 하는 도중 푹 팬 잔디에 발목이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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