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6일 학교숲 조성사업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신성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과 함께 ‘탄소중립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탄소중립 나무심기’는 학교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학교와 그 주변지역의 녹지공간을 확장하여 학생들의 학습환경을 개선하고, 녹색 휴식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성여자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배롱나무 등 수목 50그루와 초화류(가자니아) 1200본을 심었다.
제주시는 이번 행사에 앞서 학교숲 조성계획 단계에서 신성여고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단풍나무 등 20종의 나무 1172그루를 식재했다. 학교숲은 이달 중순 준공될 예정이다.
박성욱 제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제주시는 2010년부터 관내 학교 29곳에 학교숲을 조성했는데, 지난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