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은 6일 이라크를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을 치른다.
한국 축구가 35년 만의 이라크 원정 A매치에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매듭지으려 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 3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이라크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먼저 이라크에 도착해 있던 중동 국가 리그 소속의 권경원, 원두재(이상 코르파칸), 조유민(샤르자), 박용우(알아인)를 비롯해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함께하고서 뒤늦게 합류한 이강인까지 이번 원정에 참여한 26명의 선수가 '완전체'를 이룬 채로 훈련을 시작했다.
한국이 이라크에서 원정 경기로 A매치를 치른 것은 1990년 2월 바그다드에서 열린 친선경기 이후 3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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