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비, 17년 지기와 결혼 발표…“첫 연애 시작하는 기분”
- 2025.03.06 15:02
- 8시간전
- 메디먼트뉴스
SUMMARY . . .
배우 강은비(38·주미진)가 17년 지기와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방황하던 시기였던 2008년, 한 친구를 만나면서 긍정적으로 변하는 나를 보며 '어쩌면 좋은 가정을 이룰 수 있겠구나' 하고 막연히 생각했다"면서도 "하지만 내 불안감과 불안정한 환경이 걸림돌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 친구는 언제나 한결같이 곁에서 기다려주고 마음의 안식처를 만들어주는 묵묵한 나무처럼 나를 지켜줬다"며 "17년을 함께 보내다 드디어 결혼을 결심했다.
또한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하는 것이 도리지만 이렇게 먼저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귀한 발걸음으로 축하해주는 마음, 멀리서 따뜻하게 응원해주는 마음을 평생 소중히 간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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