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향교와 안의향교는 지난 9일 오전 춘기 석전제를 각각 봉행했다.
이날 함양향교 석전제에서는 권위수 전 함양읍장이 초헌관을 맡았으며 홍정의·정한성 향교 원로가 각각 아헌관과 종헌관을 맡아 제향 의식을 엄숙히 진행했다.
안의향교 석전제에서는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이 초헌관을, 강신여 거창군 위천면장과 홍중근 안의면장이 각각 아헌관과 종헌관을 맡아 제향 의식을 봉행했다.
석전제는 향교에서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 일에 공자를 비롯한 선현들에게 올리는 제사로 우리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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