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오는 17일부터 섬 주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해상교통 운임을 무료화한다.
운임 무료화는 섬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 해상교통의 접근성을 높여 실질적인 복지향상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신수도, 마도 등의 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과 저소득층(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이다.
이들은 주민등록된 섬을 경유하는 도선(새신수도호, 새마도호)을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무료 운임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승선 시 최종 주소지가 섬 주소인 주민등록증을 제시해야 하고 저소득층은 해당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특히 이용 전 거주지 소재 행정복지센터에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해야 무료 운임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시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