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정에서 서동주와 염장선의 심리전이 폭발하며 안방극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염장선은 안타까운 척 서동주를 위로했지만, 진짜 목적은 서동주가 충격으로 기억을 찾았는지 확인하는 것.
순간 서동주와 염장선의 날카로운 눈빛이 교차됐다.
이는 서동주가 기억을 되찾지 않길 바라는 허일도(이해영 분)의 숨통을 조였다.
순간 서동주는 총을 빼앗아 염장선 머리에 겨누며 "이 미친 영감탱이가 뭐라고 지껄이는 거야"라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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