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현대모비스가 지난 14일과 16일 경기에서 2연패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창원 LG의 공동 2위 맞대결에서 연장까지 가는 혈전 끝에 현대모비스는 81대84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는 이우석이 18점, 숀 롱이 14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막판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경기 내내 접전을 펼친 끝에 4쿼터까지 66대66으로 맞선 두 팀의 경기는 연장에서야 결판이 났다.
연장 1쿼터 4분7초가 지날 때까지 현대모비스는 81대72로 앞서가며 승리하는 듯 했다. 하지만 LG는 유기상과 타마요의 연속 3점 슛으로 3점 차로 쫓아왔고, 이우석이 두 차례 치명적인 턴오버를 범한 틈을 놓치지 않은 정인덕이 3점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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