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오는 29일부터 10월 18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초·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연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제주 자연 속에서 멸종위기 야생식물 등 제주 자생식물과 곤충 및 지질 환경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생태계의 원리를 이해하고 제주 자연의 가치를 체감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연구사 및 생태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체험 및 탐방 활동을 통해 제주의 자연을 탐구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한라수목원 내에서 진행되던 프로그램을 확장해 수월봉, 송악산, 한라산 영실 등 제주도의 대표적인 지질 명소에서 독특한 지질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현장 학습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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