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하는 도민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이차보전 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대폭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내 저소득·저신용 금융약자의 정책서민금융상품 이용율은 1.8%로 경제 규모를 고려할 때 높은 수준이고, 가계대출 연체율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제주도는 올해 전년 대비 64% 증가한 1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이차보전 사업을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지원 대상이 기존 19~39세 미만 청년층에서 전 도민으로 확대된다는 점이다. 또한 적용 상품도 늘려 다중채무자가 받을 수 있는 1인 당 평균 지원액도 높아진다.
지원 대상 상품은 ‘근로자햇살론’, ‘햇살론뱅크’, ‘햇살론유스’,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총 4개이며, 지원 자격은 이 중 하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