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6일 홍창부 제주4‧3희생자유족회 외무부회장(62)을 신임 4‧3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제주시 한림읍 출신인 홍 신임 위원장은 한림읍연합청년회장과 한림읍 옹포리장, 제주4‧3희생자유족회 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4‧3특별위원회는 정명(正名) 등 남은 제주4‧3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등 제주4‧3의 정의롭고 완전한 해결을 위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당원 대상 제주4‧3 교육 등 제주4‧3을 알리는 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홍창부 4‧3특위 위원장은 “제주4‧3은 유족과 도민의 노력으로 그동안 특별법 제정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지만 정명 등 아직도 과제가 많다”며 “다양한 특위 활동을 통해 유족과 도민을 하나로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의 소명인 제주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