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앞둔 김연경, 정규리그 MVP 3연패 유력

  • 2025.03.27 00:00
  • 3일전
  • 경상일보
▲ 여자부 정규리그 MVP로 유력한 흥국생명의 김연경. 한국배구연맹 제공

프로배구가 포스트시즌에 들어가면서 2024-2025시즌 정규리그를 빛낸 최고의 선수 영예를 누가 차지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5일 오후 6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영플레이어상, 베스트 7 등 주요 부문 수상자를 뽑는 투표를 마쳤다. 결과는 4월14일 열리는 V리그 시상식 때 공개된다.

배구 취재 기자단 투표로만 선정되는 남녀 MVP 중 여자부는 올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나는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유력하다.

김연경은 득점 7위(585점), 공격 종합 2위(46.03%), 서브 8위(세트당 0.230), 리시브 효율 2위(41.22%)에 오르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공격 부문 1위 분야는 없지만, 아웃사이드 히터이면서 득점은 국내 선수 중 1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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