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를 타율 0.250(36타수 9안타)으로 마쳤다.
이정후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벌인 2025 마지막 시범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MLB가 주목하는 유망주 잭슨 조브와 맞선 이정후는 1회 시속 158㎞ 초구 직구를 공략했지만,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날아갔다.
3회에는 잘 맞은 타구 2개가 파울 라인 밖으로 벗어나는 불운을 겪었고, 스트라이크존 하단을 걸치는 시속 140㎞ 체인지업을 지켜보다가 루킹 삼진을 당했다.
이정후는 5회 디트로이트 오른손 케이시 마이스의 슬라이더를 받아쳤으나 느리게 굴러가는 2루수 땅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