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프라임] ‘골다공증 부러지면 늦는다!’

  • 2025.04.05 08:00
  • 6시간전
  • MBC
[다큐프라임] ‘골다공증 부러지면 늦는다!’

오는 6일 방송되는 MBC “다큐프라임” ‘골다공증 부러지면 늦는다!’ 편에서는 삶을 무너뜨리는 조용한 도둑, 골다공증에 대해 알아본다.

뼈는 몸의 주축이자 우리의 삶을 지탱하는 중요한 존재 다.

2020년 조사 결과 우리나라 골다공증 환자 수는 1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골다공증은 초기 자각 증상이 없어 경시하기 쉽다. 실제로 대부분의 환자들이 골절 사고 이후 골다공증을 알게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뼈는 부러지고 나면 재골절되기 쉬워 돌이킬 수 없을 지경에 다다른다. 부러지면 늦는 병, 골다공증에 대처하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이외숙 씨(79세)는 얼마 전 척추 압박 골절로 인해 수술을 받았다. 골절의 원인은 아주 사소했다. 밥상을 밀고 일어나려던 순간 허리를 삐끗했을 뿐이었는데 골절이 된 것. 검사 결과 이외숙 씨의 골 밀도는 ?4.3으로 심각한 골다공증 수준이었다.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극심한 통증이 뒤따랐고, 수술 이후에도 여전히 거동이 어려워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골절 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골다공증의 심각성을 뒤늦게나마 깨닫는 중이라는 외숙 씨.

대부분의 골다공증 환자들도 이외숙 씨와 마찬가지다. 골절 전에는 골다공증의 위험성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몸의 전정 기능이 떨어지면서 척추와 손목, 고관절 골절이 자주 발생한다. 특히나 노년층에게 자주 찾아오는 고관절 골절은 1년 내 사망률이 20% 이상일 정도로 치명적이다.

백영옥 씨(78세)는 7년 전 지인들과 여행을 갔다가 넘어져 손목 분쇄 골절을 겪었다. 게다가 척추 압박 골절까지 뒤따라오면서 눈이나 비가 오는 날엔 외출조차 하기 어려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 정년 퇴임 후 황혼을 즐겨야 할 노년이지만, 골다공증은 백영옥 씨의 삶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정보경 씨(57세) 역시 극심한 골다공증으로 인해 여러 차례 재골절을 겪었다. 이른 나이 폐경이 되면서부터 뼈 건강이 악화되더니, 40세 때 70대의 뼈 수준으로 골 밀도가 감소한 것. 15년 전 척추 압박 골절로 수술했지만, 숱한 재골절로 무려 5번의 척추 수술을 진행해야 했고 이후 무릎과 발목 골절까지 뒤따랐다.

골 밀도가 감소한 골다공증 환자들은 뼈를 붙이는 능력이 저하돼 있어 한 번 골절을 겪으면 재골절을 겪기 쉽다. 게다가 여성들의 경우 폐경 후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골 밀도도 함께 감소해 골다공증의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골다공증은 노년층에게 가장 위험하다. 하지만 의료 취약지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경우 병원에 방문하기가 어려워 골다공증을 미리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사이 골 밀도는 점점 감소해 가볍게만 넘어져도 뼈가 산산이 조각나거나 다시는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하기도 한다.

경상북도 김천시의 한 병원 의료진들이 고령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주민들의 뼈 건강 상태는 안녕한지, 현장을 찾아 함께 알아본다.

평생 뼈 건강에 자신을 가지고 살아온 우은희 씨(65세)는 한순간의 사고로 인생이 멈추는 경험을 했다. 딸과 함께 서핑장에 갔다가 가볍게 넘어졌고, 그대로 어깨가 골절된 것. 갑작스레 찾아온 골절에 일상생활조차 제대로 하기 어려워 우울증까지 찾아왔다. 하지만 지금은 잃었던 뼈 건강을 회복하고 시니어 모델로 화려한 중년의 삶을 누리고 있다.

최근 은희 씨의 걱정거리는 남편이다. 남편의 골 밀도 수치가 나날이 떨어져 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흔히 골다공증은 여성들의 질병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남성도 나이가 들면서 남성 호르몬이 감소하며 골다공증 위험성도 자연히 증가한다. 더 이상 여성만의 질병이 아닌 골다공증. 은희 씨 부부는 MBP를 챙겨 먹으며 뼈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정화 씨(59세)는 최근 춤의 매력에 푹 빠졌다. 노래에 맞춰 춤을 추다 보면 행복을 실감한다는 정화 씨. 뼈 건강을 한 번 잃어 봤기에 지금의 삶이 더욱 소중하다는 정화 씨는 어느 날 갑자기 손목 골절을 겪었다. 골다공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땐 이미 골절을 겪은 후였다. 정화 씨의 뼈 건강을 바로잡기 위해 3대 가족이 뭉쳤다. MBP를 챙겨 먹으며 함께 관리한 것.

MBP는 뼈를 형성하는 조골 세포와 뼈를 파괴하는 파골 세포의 균형을 적절하게 맞춰 줄 뿐만 아니라, 골 강도와 골 밀도를 개선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는데. 소리 없이 다가와 일상을 무너뜨리고 목숨까지 앗아가는 병, 골다공증의 위협에서 벗어나 뼈 건강을 사수하는 방법을 함께 살펴본다.

  • 출처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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