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3월 31일 경주에서는 아사가차회 주관으로 '충담, 천년을 열치고 나타나다'를 주제로 남산 삼화령 헌다례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올리고, 이어 찻자리·차도구 전시 및 충담사 귀정안민 학술대회도 함께 진행되었다.
신라 제35대 임금 경덕왕이 고승 충담(忠談)에게 어디서 오는 길이냐고 묻자, 충담은 "3월 3일과 9월 9일마다 남산 삼화령의 미륵세존께 차를 달여 올리는데, 삼짇날 오늘 그렇게 하고 오는 길이다"라고 대답했다.
이 일화는 신라 경덕왕(재위 742~765)과 고승 충담 스님의 이야기로, 신라 시대 차문화의 존재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료 중 하나다.
신라 충담사가 삼화령 미륵세존께 헌다했던 '안민(安民)' 정신을 이어받아, 전통 차문화를 발굴·계승하는 헌차의식은 귀정안민의 차정신으로 이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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