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6개월 만의 재대결, 한일전 2차전이 공개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한일전 리벤지’에 승리하기 위한 이영표 감독의 특급 프로젝트 ‘제주 전지훈련’이 펼쳐진다. 이는 ‘이영표호’ 승선을 향한 마지막 관문으로, 10인의 대표팀 후보 선수들이 최종 엔트리 선발을 목표로 혹독한 전지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영표 감독은 전가을 코치와 하루 미리 제주에 도착해 훈련 시뮬레이션을 하며 심혈을 기울였다는데. 잔인한 생존 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최후의 태극전사 7인은 누가 될지 궁금증이 모인다.
후보 선수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다름 아닌 ‘당일 탈락’이었다. 탈락자는 호명 즉시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말에 멤버들은 “감독님이 이 정도로 냉정한 분이셨나. 너무 잔인하다”며 당황을 금치 못했다. 이에 이영표 감독은 “이 상황보다 더 잔인한 건 한일전에서 연속해서 지는 거다”라며 대표팀의 수장답게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윽고 첫 번째 탈락자 발표 시간이 다가오자, 이영표 감독은 “결론이 나지 않아 정말 오래 걸렸다. 한 명 고르기가 너무 힘들었다”라며 운을 뗐는데. 과연 극한의 서바이벌 ‘제주 전지훈련’의 첫 탈락자는 누가 될 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영표 감독은 혹독한 훈련 일정을 마친 후보 선수들을 위해 특별한 멘탈 케어를 진행했다. 바로 한국 대표팀의 수장으로서 선수들과 속 깊은 일대일 면담 시간을 가진 것인데. 지난 한일전 1차전의 주장 정혜인은 “개인적인 욕심으로 ‘리벤지’다 보니 원년 멤버 그대로 가고 싶었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기도. 이영표 감독은 “선수들의 생각이 궁금했다. 교감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며 면담을 무사히 마무리했다는 후문. 평가전과 제주 전지훈련을 거쳐 엄선된 한국 대표팀이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6개월 만의 재대결 ‘한일전 2차전’, 그 뜨거운 현장이 드디어 공개된다. 최종 선발된 7인의 한국 대표팀은 남다른 무게감과 함께 출근길에 나섰다. 선수들은 “연습량도 많았고 연습 경기 내용도 좋았기 때문에 자신감 올라가 있다”며 모두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는데. ‘설욕’이 절실한 한국 대표팀이 펼칠 역대급 경기에 기대가 모인다.
혹독한 서바이벌 ‘제주 전지훈련’에서 생존한 최강 태극전사 7인의 정체는 9일 수요일 밤 9시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