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박두화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9일 열린 제437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제주지역의 급증하는 1인가구와 반복되는 고독사 문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과 전담부서 신설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제주지역의 1인가구는 2023년 기준 9만4천 가구로 전체 가구의 33.7%를 차지, 1인가구 증가가 고독사 문제와 직결되고 있다"며 "도와 행정시가 개별적으로 복지위기가구 발굴이나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지만 분산된 조직과 분절된 정책으로는 실효성 있는 대응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1인가구 지원과 고독사 예방사업을 하나의 통합정책으로 추진하고 이를 총괄할 전담조직을 설치해야 한다"며 "이미 타 지자체에서는 1인가구 전담부서를 신설해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오영훈 도지사는 "1인가구 지원과 고독사 예방은 특정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분절된 사업이 아닌, 생애주기별 서비스 연계가 핵심"이라면서 " 앞으로 고독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과 생애주기별 예방 기능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면서, 전담 부서 설치에 대해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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