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 학교 조리실 내 K급 소화기 비치 당부

  • 2025.04.09 17:20
  • 6일전
  • 경남도민신문
함안소방서, 학교 조리실 내 K급 소화기 비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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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소방서(서장 최경범)는 9일 학교 급식시설 내 조리실을 대상으로 주방 화재 예방을 위한 K급 소화기 비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학교 조리실은 식용유 등 가연물이 많은 고온 조리 환경으로,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산과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2017년 개정된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에서는 음식점 등 주방에 바닥면적 25㎡마다 능력단위 1 이상의 소화기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 중 1대 이상은 반드시 K급 소화기여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K급 소화기는 학교 조리실 내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소화기구"라며 "반드시 비치해주시고, 후드·덕트의 기름 찌꺼기 역시 주기적으로 청소해 화재 예방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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