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종석)는 2021년 백록담 남서쪽 외벽 붕괴 등 잇따른 지형변화에 대응해 한라산 주요 지형의 변화원인과 경향성을 분석하고 수치모델링으로 미래 지형변화를 예측하는 학술연구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팀은 백록담 등 한라산 주요 지형 암석의 물성, 침식 형태, 원인 및 경향성 등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수치모델링을 통한 미래 지형변화를 예측한다.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그동안 한라산 정밀 항공라이다 자료 구축(2016~2017년), 드론을 활용한 3차원(3D) 지형자료 구축(2020~2023) 등 한라산 지형변화 기록에 노력해 왔으나, 지형변화의 원인과 패턴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고종석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한라산은 제주의 상징이자 백두산과 함께 우리 민족의 영산"이라며, "이번 학술용역을 통해 한라산의 미래 지형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근거한 보전 및 지속 가능 관리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인류의 자연유산인 한라산을 지키고 보전하는데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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