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 한일전 2차전의 짜릿한 역전승으로 화제를 모으며 수요 예능 시청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가구 시청률 5.9%(수도권 기준),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1.9%로 수요 예능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 대표팀이 승리를 확정 짓는 장면에서는 최고 분당 시청률이 7.4%까지 치솟았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1차전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허경희, 박하얀, 심으뜸, 정혜인, 박지안 등 피지컬을 앞세운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고, 일본 대표팀은 1차전 승리 주역인 마시마 유, 요코야마, 타카하시 등을 중심으로 경기에 나섰다.
초반 분위기는 일본이 잡았다. 전반 초반, 박하얀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은 일본은 마시마 유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그러나 한국 역시 곧바로 타카하시의 핸드볼 반칙을 유도했고, VAR 판독 끝에 얻은 페널티킥을 이유정이 침착하게 성공시켜 1대 1 균형을 맞췄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전반 종료 직전, 골키퍼 허경희의 공격 가담으로 빈 골대를 틈타 일본의 마시마 유가 추가 골을 성공시키며 다시 앞서갔다. 전반을 1대 2로 뒤진 채 마무리한 한국은 하프타임 중 이영표 감독이 골키퍼 허경희에게 격려와 위로를 전하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후반전, 한국은 강력한 압박과 투혼으로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후반 4분, 정혜인이 넘어지면서도 끝까지 공을 따라가는 투혼을 보여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마침내 후반 7분, 박지안이 중앙선 부근에서 시도한 중거리 슛으로 일본 골망을 흔들며 극적인 3-2 역전에 성공했다. 박지안의 역전골에 배성재 캐스터는 "과거 1997년 도쿄대첩 때 이민성 선수가 터트렸던 그 중거리포를 연상시킨다"고 감탄을 나타냈다.
결국 경기는 3-2로 한국 대표팀의 승리로 끝나며 지난 1차전의 패배를 완벽히 설욕했다. 경기 후 이영표 감독은 “목표를 이룬 선수들이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고, 일본의 마에조노 감독은 “한국이 훌륭한 축구를 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 축구를 이길 수 없었다. 이제야 1대 1 무승부다. 반드시 리벤지 매치로 만나자”며 다음 승부를 기약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앞으로 펼쳐질 G리그 B그룹 경기에 대한 예고가 공개되었다. 특히 ‘FC원더우먼’에 일본 대표팀의 에이스 마시마 유가 합류할 것으로 알려져 활약에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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