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현길자)는 지난 19일 제주시 건입동 일대에서 ‘2025 제주 4·3 역사 볼런투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제주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그 기억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4·3 역사를 기억하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볼런투어는 자원봉사와 여행을 결합한 도보 역사기행 형식으로, 참가자들은 산지천 인근에 모여 공덕동산, 주정공장수용소 4·3 역사관 등 주요 유적지를 차례로 탐방했다.
탐방 코스에는 △삼천서당 터 △조천석(산지천) △공신정 터 △제주성 동문(연상루 터) △제주목 벽화 △김만덕 객주 터 △주정공장수용소 4·3 역사관 등이 포함돼, 참가자들은 제주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의미 있는 장소들을 직접 걸으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