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438위·사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광주오픈 챌린저대회(총상금 10만 달러) 단식 8강에 올랐다.
정현은 24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본선 2회전에서 트로터 제임스(170위·일본)를 2대0(6-2 7-6“7-1”)으로 제압했다.
지난주 부산오픈 챌린저대회(총상금 20만 달러)에 이어 2주 연속 챌린저 8강에 이름을 올린 정현은 3회전에서 트리스탄 스쿨케이트(122위·호주)를 상대한다. 정현은 지난주 부산오픈 2회전에서 당시 단식 세계 랭킹 172위였던 리 투(호주)를 2대1(3-6 6-3 6-4)로 물리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170위 대 선수를 잡아냈다.
랭킹 포인트 12점을 확보한 정현은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397위 안팎으로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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