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학관은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이 8세 때 쓴 시를 직접 필사해보는 특별 프로그램을 어린이날 연휴 기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5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한강이 노벨문학상 수상 강연에서 언급한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제주문학관 1층 북카페에서는 ‘한강의 선물, 한강의 마음 따라가기’ 필사 프로그램을 통해 한강 작가가 1979년 여덟 살 때 쓴 시를 직접 따라 써볼 수 있다. 이 작품은 2024년 12월 7일 스웨덴 한림원 ‘노벨문학상 수상자 강연’에서 작가가 직접 언급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제주문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기획전 참여 시인들의 친필과 약력 카드를 활용해 ‘나만의 탁상 시집’을 만들 수 있다. 시인들에게 편지를 써 보낼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