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여름철 기온 상승 전 수돗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내 17개 정수장 위생관리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상하수도본부는 지난 11일과 22일부터 24일까지 영산강유역환경청,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와 함께 정수처리 전 과정의 위생관리 및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수돗물 유충 사고를 예방하고 수도 운영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점검 결과 도내 17개 정수장의 유충 모니터링, 시설물 위생관리 등은 양호했으며, 정수시설과 수돗물에서 유충 등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일부 배수지 입구 방충망 설치 등 미흡한 부분은 신속하게 보완할 계획이다.
좌재봉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유충발생 취약시기 전에 위생관리 실태를 선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