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중산간도로 확장사업 2건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국비 1,516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열린 ‘2025년 제4차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제주지역 중산간도로 귀덕-상가, 봉개-와산 구간 확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에 확정된 사업은 한림읍 귀덕리에서 애월읍 상가리까지 7.0㎞와 제주시 봉개동에서 조천읍 와산리까지 8.8㎞ 구간을 현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1,983억 원 중 읍면구간 사업비 1,516억 원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두 사업은 제주도가 2023년 8월 수립한 ‘제2차 구국도 도로건설·관리계획(2023~2027년)’에 반영된 후 2024년 2월부터 기획재정부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수행해 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