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마을어장 해양생태계 복원과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확보를 위해 '제주형 고부가가치 해조장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에서 자체 개발한 해조생육블록을 활용해 마을어장 내에 해조장을 조성하고, 참모자반 등 유용 해조류의 종자를 이식함으로써 해조류 군락 형성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제주도는 올해 총 10억 원을 투입해 도내 5개 마을어장을 대상으로 총 7.5ha 면적에 해조생육블록 2,043기를 설치하고 종자를 이식할 계획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와 해양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마을어장 관리 모델을 마련하고, 해녀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수산자원 회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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