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첫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에서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노무진(정경호)이 투자 실패로 모든 것을 잃고 인생의 전환점을 맞아 노무사의 길을 걷게 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극중 노무진은 "월급으론 집 못 산다"는 직장 선배 정민(김대명)의 말에 깊이 공감하며 퇴사를 꿈꾼다. 그는 퇴직금을 코인과 선물에 투자하지만, 결국 투자 실패로 모든 돈을 잃고 절망에 빠진다. 설상가상으로 그에게 투자를 부추겼던 정민 선배마저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장례식장에서 노무진은 지인인 철용 형으로부터 뜻밖의 제안을 받는다. 철용은 "노무사 전망도 괜찮고 요즘 회사에서 많이 찾는다. 전문직이라 정년도 없고 안정적이지 않나. 네 머리로 금방 할 수 있다"며 노무사 시험 도전을 권유하고, 합격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