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여름철 극심한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무더위쉼터를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올해 폭염에 대비해 ‘온열질환자 발생 최소화’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지난 6월 4일부터 8월 29일까지 온열질환에 취약한 고령자 등 취약계층이 밀집해 있는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무더위쉼터 364개소 대상 △냉방기 가동상태 △이용객 애로사항 청취 등 시설 관리 실태 점검에 나서고 있다.
특히, 폭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억 2천만 원을 투입, 그늘막 신규 10개소와, 연동 신대로 일원에 쿨링포그 약 320m 구간을 신규 설치하는 등 폭염저감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특별교부세 2천만 원을 추가로 투입, 무더위쉼터에 생수 등 폭염 피해 예방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기완 제주시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