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인권 의식을 높이기 위해 관내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오는 7월까지 ‘찾아가는 문화생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찾아가는 문화생활 아카데미’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인권, 성(性), 재정관리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주제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는 방문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제주시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센터(센터장 김유진)가 올해 초 장애인 거주시설 7곳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장애 특성에 맞춘 시청각 자료와 활동 중심의 콘텐츠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인권 분야 교육은 평화민주인권교육 인(대표 진영림)과 지난해 4월 체결된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 강사 파견